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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컨퍼런스 프라미스교회···크리스천 유명인 다수 참여

 다민족 청소년 집회 ‘국제청소년컨퍼런스(IYC)’가 지난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나흘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려 청소년 영적 부흥운동의 새로운 지표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열린 IYC 청소년 대회는 인기 크리스천 밴드와 청소년 대상 유명 강사 등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9일 다민족 청소년 부흥집회가 열린 프라미스교회. 화려한 조명 아래 크리스천 밴드의 강렬한 음악이 예배당을 울리자 다민족 청소년들이 무대 앞에 모여 함께 손을 흔들며 찬양한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 가수 가운데 한명인 제프 데요가 자신의 인기곡을 소개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자 청소년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진다.

 이어 청소년 전문사역자 히스 애덤슨 ‘청소년들이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자 하나님을 향한 청소년들의 눈빛이 강렬해졌다.

 이번 청소년 집회는 한인 뿐만 아니라 뉴욕시를 중심으로 20여개 나라 다민족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마음을 새롭게 다졌다.

 이번 청소년 대회에는 유명 크리스천 밴드 스타필드를 비롯해 한인 크리스천 래퍼 이희선, 필 위크햄 등이 강렬한 찬양으로 청소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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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스타필드는 2010년 캐나다 가스펠음악협회로부터 ‘글로리 이즈 라이징’으로 올해의 찬양곡에 선정될 정도로 영향력 있는 밴드. 이들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CCM 분야를 선도한 만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한인 입양인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래퍼 이희선은 강렬한 랩과 가창력으로 가스펠 빌보드 차드 상위권에 오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주요 강사로는 대규모 부흥운동의 선두주자 루이스 팔라우 목사와 미하나님의성회(AG) 총회장 조지 우드 목사가 참여했다.

 팔라우 목사는 대규모 부흥집회의 선구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대를 이어 미 전역의 대형집회를 이끌고 있다. 그는 청소년 영적 각성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집회를 이끌었다.

 조지 우드 목사는 점차 가라앉고 있는 미국의 기독교 모습과 달리 라틴계를 중심으로 교단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AG 총회장으로서 젊은이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청소년 집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평가를 받았다. 내년에는 롱아일랜드 스토니브룩 주립대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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